초록

인공지능(AI)이 수동적인 도구에서 능동적이고 적응적인 동반자로 진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능동적이고 실시간으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Service, AI4Service)’을 제안한다. 기존의 AI 서비스는 여전히 대부분 반응형에 머물러 있으며, 사용자의 명시적인 명령이 있을 때만 반응한다. 우리는 진정으로 지능적이고 도움이 되는 보조자가 사용자의 필요를 예측하고 적절한 시기에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 중심 영상 스트림에서 서비스 기회를 탐지함으로써 언제 개입할지를 파악하고, 일반화된 서비스와 개인화된 서비스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바르너 마이너 컴퓨터 아키텍처를 영감으로 삼아 AI 안경 기반의 통합 프레임워크인 알파-서비스(Alpha-Service)를 제안한다. 알파-서비스는 다섯 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구성된다: 인식을 위한 입력 단위(Input Unit), 작업 스케줄링을 위한 중앙처리장치(Central Processing Unit), 도구 활용을 위한 산술논리장치(Arithmetic Logic Unit), 장기적 개인화를 위한 메모리 단위(Memory Unit), 그리고 자연스러운 인간 상호작용을 위한 출력 단위(Output Unit). 초기 탐색적 연구로서, 알파-서비스는 AI 안경에 배포된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구현하였다. 실시간 블랙잭 조언자, 박물관 투어 가이드, 쇼핑 피팅 보조기능 등 사례 연구를 통해, 사용자가 명시적인 요청 없이도 환경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사용자의 의도를 추론하여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