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생성적 분리 동역학을 통한 3D 자산의 분할

3D 생성은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능력으로, 시각, 사고, 손을 활용해 물체를 분해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현재의 3D 설계 도구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인지 과정을 충분히 재현하지 못하며, 높은 예술적 전문성과 많은 수작업을 요구한다. 본 논문에서는 3D 생성과 추론을 결합한 새로운 생성적 접근 방식인 BANG을 제안한다. BANG은 3D 객체를 직관적이고 유연하게 부분 단위로 분해할 수 있도록 한다. BANG의 핵심은 '생성적 분해 역학(Generative Exploded Dynamics)'으로, 입력된 기하 구조에 대해 부드러운 분해 상태 시퀀스를 생성하며, 부분들을 점진적으로 분리하면서도 기하학적·의미적 일관성을 유지한다.BANG은 사전 학습된 대규모 잠재 확산 모델을 기반으로 하되, 경량의 분해 시각 어댑터를 통해 분해 역학에 대해 미세 조정함으로써 분해 과정에 정밀한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시간에 따른 전이의 부드러움과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간적 주의 메커니즘(temporal attention module)을 도입하였다. BANG은 경계 상자나 표면 영역과 같은 공간적 프롬프트를 활용해 사용자가 분해할 부분과 방식을 명시할 수 있도록 하여 제어력을 강화한다. 이 상호작용은 GPT-4와 같은 다모달 모델과 결합함으로써 2D에서 3D로의 조작이 가능하게 하여 더욱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작업 흐름을 지원할 수 있다.BANG의 기능은 세부적인 부분 단위 기하 구조 생성, 부분과 기능적 설명 간의 연결, 구성 요소 인식 기반의 3D 생성 및 제조 워크플로우 촉진 등으로 확장된다. 또한 분해 가능한 부분을 생성함으로써 3D 프린팅 응용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간편한 인쇄와 재조립을 가능하게 한다. 요약하면, BANG은 상상력 있는 개념에서 세부적인 3D 자산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하여, 인간의 직관과 공명하는 새로운 창작 패러다임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