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맥락 의존적 의미 분석을 위한 메모리 기반 모델을 제안한다. 기존의 접근 방식은 현재 구문과 이전 구문 간의 의존성 존재를 전제로 하여 디코더가 이전 발화의 구문을 복사하거나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외부 메모리를 활용하여 맥락 정보를 표현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우리는 순차적인 사용자 발화의 누적 의미를 유지함으로써 메모리를 관리하는 컨텍스트 메모리 컨트롤러를 학습한다. 제안한 방법은 세 가지 의미 분석 벤치마크에서 평가되었으며, 실험 결과는 제안 모델이 맥락 의존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태스크별 디코더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향상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