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맞춰 춤추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동작이다. 그러나 음악에서 춤을 생성하는 과정을 모델링하는 것은 도전적인 문제이다. 음악과 춤의 스타일과 비트와 같은 여러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두 요소 간의 상관관계를 측정하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춤은 본질적으로 다중모달적 특성을 지니며, 특정 순간의 자세에 대해 다양한 후속 움직임이 동등하게 가능하다. 본 논문에서는 음악에서 춤을 생성하기 위한 ‘분석을 통한 합성 학습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분석 단계에서는 춤을 일련의 기본 춤 단위로 분해함으로써 모델이 움직임을 어떻게 학습할 수 있는지 이해한다. 합성 단계에서는 입력된 음악에 따라 여러 기본 춤 동작을 자연스럽게 조합함으로써 춤을 구성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실험을 통해 정성적 및 정량적 결과를 검증한 결과, 제안한 방법이 현실감 있고 다양한, 스타일이 일관되며 비트에 부합하는 춤을 음악에서 합성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