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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호프만의 AI 전략: 최대한 많은 에이전트를 동원하는 '초거대 복합 시스템'

5일 전

리드 호프만, 링크드인 공동창립자는 자신의 AI 활용 전략으로 ‘모든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최근 '문샷스 with 피터 다이아만디스'에 출연한 그는 “모든 AI 서비스의 최고급 구독을 최대한 활용하고, 작업 중에는 오픈소스 모델을 랩톱에 돌려 여러 에이전트로 분산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는 챗GPT, 코파일럿, 지니, 클로드 등 주요 AI 플랫폼을 동시에 사용해 결과를 통합하는 방식이다. 호프만은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멤버이지만, 전용 GPU 같은 특혜는 받지 않으며, 대신 다수의 프로 구독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한다. 그는 하루 한 번 AI를 활용한 심층 리서치를 수행하며, 첫 번째 프롬프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리서치 프롬프트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후, 답변을 수정해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다. 그는 AI로 질문을 설계하는 데까지 활용하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트윈’을 만들어 기술을 탐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전략은 비용이 크다. 주요 AI 서비스의 프로 구독만 해도 월 650달러 이상이 드는 데다, 코파일럿과 오피스 365 비용까지 더하면 더욱 높아진다. 그러나 호프만의 자산은 약 25억 달러로, 이러한 투자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의 접근은 고급 사용자층의 현실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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