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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지원 LegalOn, AI로 법무 프로세스 개선 위해 5000만 달러 유치

9일 전

소프트뱅크 자본을 받은 LegalOn이 AI를 활용해 법적 업무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5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계약 검토는 여전히 느리고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변호사들이 복잡한 언어를 분석하고 위험을 식별하며 법률 용어를 해석해야 한다. 이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어 왔고, 도쿄에 기반을 둔 LegalOn Technologies는 이러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일본, 미국, 영국에 걸쳐 700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일본 시장에서 25%의 공개 회사들이 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LegalOn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좁히지 않고, AI 에이전트 도구 개발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진행된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는 골드만 � Sachs의 성장 기업 펀드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World Innovation Lab(WiL)과 함께 일본의 모리 하마다 앤드 마츠모토 법률사무소, 미즈호 은행, 쇼코 청신 은행 등 신규 투자자들의 참여를 받았다. 펀딩 자금 중 일부는 AI 에이전트 제품 개발에 사용되며, 미국과 영국 시장 확대에도 투자된다. LegalOn은 자사의 평가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2017년에 두 명의 전직 기업 변호사인 노조무 츠노다와 마사타카 오가사와라가 설립한 LegalOn은 계약 검토 전후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법적 요청을 정리하고 계약 관리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로벌 CEO인 데이비드 레이스는 LegalOn이 다른 법무 기술 스타트업과 차별화된 이유는 변호사들이 작성한 전문적인 법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AI 모델이나 사용자가 규칙을 직접 만들도록 하는 다른 도구와 다르다. LegalOn의 AI 계약 검토 도구 'Review'는 변호사와 고객의 법률 기준을 바탕으로 위험을 식별하고 수정 제안을 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도구는 검토 시간을 최대 85% 줄이고 품질과 정확도를 높인다고 한다. "우리의 접근법은 실제 법률 기준과 일치하게 하여 법무 팀에게 더 정확하고 일관되며 실용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50개 이상의 변호사가 만든 플레이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업무 흐름과 원활하게 통합되어 있으며, 첫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다"고 레이스는 말했다. 최근 LegalOn은 계약 요청을 추적하고 소유자를 할당하며, 관련 문서와 다른 부서와 협업할 수 있는 'Matter Management'라는 새로운 도구를 출시했다. 또한 OpenAI와 비주식 기술 협약을 체결하여 최신 모델에 대한 조기 접근권을 얻고, OpenAI 엔지니어와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이 협약은 LegalOn이 최첨단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며, 전문 법률 콘텐츠와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AI 혁명은 전 세계 법무 기술 스타트업에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월에 Harvey AI는 시리즈 E 펀딩에서 3억 달러를 유치하며 50억 달러의 평가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Clio는 3억 달러를 모집해 30억 달러의 평가액을 달성했다. 그러나 레이스는 AI가 변호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불가능하며, 변호사를 대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도 아니다. 변호사들이 여전히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AI가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것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러한 책임을 지고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변호사들이 가장 큰 이점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C 펀딩으로 LegalOn은 총 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금했으며, 투자자로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HSG(구 시에우이아 캐피탈 차이나), 일본 벤처 캐피탈 JAFCO, MUFG 은행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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