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AI, 로봇용 AI 모델 개발에 1억 500만 달러 투자 유치
지네시스 AI, 로봇을 위한 AI 모델 구축에 1억 500만 달러 시드 펀딩 유치 지네시스 AI는 모든 종류의 로봇을 구동하는 기초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에클립스 벤처스와 코슬라 벤처스로부터 1억 500만 달러의 거대한 시드 라운드를 공동으로 유치하며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12월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주션(左先)과 프랑스 AI 연구소 미스트랄에서 전 연구원이었던 테오필 지베르트가 설립했습니다. 지네시스 AI의 목표는 다양한 반복적인 작업, 실험실 업무부터 집안일까지 로봇이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하는 일반 목적 모델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로봇용 AI 모델은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로 훈련되어야 하며, 이 실세계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네시스는 자체 물리 엔진을 사용해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물리적 세계를 정확히 모델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주장합니다. 지네시스의 합성 데이터 엔진은 주선이 18개 대학의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이끌었던 학술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여러 참여자가 지네시스에 합류하여 현재 20명 이상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이들은 로봇공학, 머신러닝, 그래픽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네시스는 자체 시뮬레이션 엔진 덕분에 모델을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경쟁사들보다 명확한 우위라고 평가됩니다. 같은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른 회사들로는 4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피지컬 인텔리전스와 올해 초 4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스킬드 AI 등이 있습니다. 코슬라 벤처스의 파트너 카누古라티는 "누군가 대규모 로봇 기초 모델을 개발하여 다양한 작업에 일반화될 수 있을지 큰 미지수다.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테크크런치에 말했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본 모든 팀 중에서 [지네시스의] 접근 방식이 로봇 기초 모델 개발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네시스는 실리콘밸리와 파리에 두 개의 사무실을 두고 합성 데이터 개발과 기초 모델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목표는 올 연말까지 해당 모델을 로봇 커뮤니티에 공개하는 것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네시스 AI의 접근 방식이 로봇 기초 모델 개발에 있어 혁신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자체 합성 데이터 엔진을 활용함으로써 실세계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빠른 개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지네시스 AI는 로봇 공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네시스 AI는 로봇 공학, 머신러닝, 그래픽스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젊은 기업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