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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먼스, AI 시대를 위한 CC 신호 프레임워크 출시

20시간 전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오픈 AI 에코시스템을 위한 CC 시그널즈 출시 비영리 단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Creative Commons)는 창작자가 저작권을 유지하면서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선싱 운동을 주도한 조직이다. 이제 이 단체는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수요일(2023년 9월 27일), 크리에이티브 커먼스는 새로운 프로젝트인 CC 시그널즈(CC signals)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데이터셋 소유자가 기계가 콘텐츠를 어떻게 재사용할 수 있는지, 또는 재사용할 수 없는지를 상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AI 모델 학습과 같은 용도에서의 재사용을 지향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는 블로그 글에서 지속되는 데이터 추출이 인터넷의 개방성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사이트를 벽으로 막거나 유료 벽(paywall)으로 보호하는 대신 데이터 접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CC 시그널즈 프로젝트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자와 이를 AI 학습에 사용하는 자 간의 데이터셋 공유를 위한 법적 및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러한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하는 제한을 두거나, 사용자의 데이터를 AI 관련 목적에 얼마나 활용할 것인지 설명하기 위해 정책과 서비스 약관을 변경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예를 들어, X는 처음에는 제3자들이 공개 데이터를 사용하여 모델을 학습할 수 있게 했으나 이후 이를 되돌렸다. 레딧(Reddit)은 웹 크롤러가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사용되는 robots.txt 파일을 통해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스크래핑을 제한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는 AI 크롤러가 데이터를 스크래핑할 때 비용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오픈 소스 개발자들은 크롤러가 '크롤링 금지'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리소스를 낭비시키는 도구를 만들었다. 반면, CC 시그널즈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다른 해결책을 제안한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법적 효력을 제공하는 도구 세트를 포함하며, 오늘날 인터넷에서 수십억 건의 공개 라이선스 창작물을 덮고 있는 CC 라이선스처럼 윤리적인 무게감을 가진다. “CC 시그널즈는 AI 시대의 공통체를 지속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CEO 아나 투마도르(Anna Tumadóttir)는 발표에서 말했다. “CC 라이선스가 개방된 웹을 구축한 것처럼, 우리는 CC 시그널즈가 상호성을 기반으로 한 개방된 AI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 초기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웹사이트와 GitHub 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2025년 11월 알파 출시(초기 테스트) 전까지 공개 의견을 actively 수집하고 있다. 또한 의견과 질문을 받아들일 시리즈의 타운홀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CC 시그널즈가 AI 시대의 데이터 공유와 관련된 법적 및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넷의 지속 가능한 개방성을 유지하고, 데이터 공유의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는 2001년 설립되어, 창작물의 자유롭고 공정한 공유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그들의 목표와 일치하며, 미래의 AI 생태계에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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