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AI초신경
Back to Headlines

유닛리 R1, 2개 애플 VR보다 저렴

7일 전

유닛리(Unitree)라는 중국 기반 로봇 제조사가 새로운 인간형 로봇 R1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로봇은 사람과 거의 같은 키에, 파워 랭커스 액션 피규어처럼 보이는 디자인과 마스크를 갖춘 제품으로, AI 음성 인식 기능과 유연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특히, R1은 손오공처럼 손을 뻗으며 수영을 할 수 있고, 핸드스탠드와 카트휠, 공격 동작 등을 수행할 수 있어 기술적 능력을 보여준다. 가격은 5,900달러로, 애플의 비전 프로 두 대를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로봇 기술 경쟁에서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보다 앞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테슬라의 Optimus 로봇과 비교된다. 테슬라의 Optimus는 2025년 말까지 5,000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생산이 지연되고 있으며, 기술적 한계와 인력 문제로 인해 완성도가 낮은 상태다. 반면, 유닛리의 R1은 26개의 관절을 갖추고 있으며, 무게는 25kg로 이전 모델 G1보다 가볍다. R1은 주로 연구 및 테스트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아직까지 소비자용으로 직접 판매되는 페이지는 없지만, 향후 기술 발전과 시장 확장 가능성에 주목된다. 산업 전문가들은 유닛리의 R1이 로봇 기술의 발전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유닛리는 이전에도 인간형 및 개 모양의 로봇을 선보였지만, R1은 더욱 유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반면, 테슬라의 Optimus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닛리는 중국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빠른 기술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