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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스마트 타겟팅으로 진화하는 쇼핑 앱: 재인식률 29% 급상승, 글로벌 사용자 몰입도 증가

3일 전

모바일 쇼핑 앱 시장은 AI 기반 타겟팅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전환되고 있다. 조지드(Adjust)가 발표한 ‘2025 쇼핑 앱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분기(2025년) 쇼핑 앱 설치 수는 전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세션 수는 2% 증가하며, 사용자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재인식률(reattribution share)은 29% 급등하며 기존 사용자 재유입에 대한 전략적 전환이 두드러졌다. AI는 마케터들이 캠페인을 테스트하고 타겟 그룹을 세분화하며 최적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대규모 개인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조지드의 콘텐츠 및 인사이트 책임자 티ahn 웨츠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은 신뢰에서 시작되며, 사용자에게 진정성 있고 일관된 가치를 제공하는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라틴아메리카가 설치 수(18%)와 세션 수(27%)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APAC)도 각각 13%와 2%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유럽, 중동·북아프리카(MENA), 북미 등 성숙 시장은 성장 둔화를 보이며 시장 포화와 소비자 행동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마켓플레이스 앱이 사용자 유지를 선도했다. 전 세계 쇼핑 앱 설치의 75%를 차지했지만 세션은 36%에 그쳤던 반면, 마켓플레이스 앱은 설치는 20%에 불과했지만 세션은 60%를 차지했다. 평균 세션 시간도 마켓플레이스 앱이 10.69분으로 쇼핑 앱(9.89분)보다 높았고, 1일 유지율도 25%로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쇼핑 앱의 평균 설치당 비용(CPI)이 0.99달러, 마켓플레이스 앱은 0.89달러를 기록했으며, 클릭률은 전 세계적으로 2%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사용자 관심도가 지속됨을 시사한다. 다중 플랫폼 통합도 성공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모바일 웹이 높은 구매 의도를 가진 진입점으로 부상하며, 웹에서 앱으로의 원활한 전환 흐름이 중요해졌다. 1분기 기준 쇼핑 앱 평균 파트너 수는 7개로 2023년 대비 1개 증가하며 채널 다각화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와 통합된 사용자 중심 전략이 모바일 쇼핑의 미래를 결정짓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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