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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tAI와 Halda Therapeutics, AI 기반 프록시 약물 개발 협력으로 종양학과 면역학 분야 혁신 가속

15일 전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반트AI(VantAI)와 항암제 개발 기업 할다 테라퓨틱스(Halda Therapeutics)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협력은 총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로, AI 기반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플랫폼과 할다의 독자적 ‘RIPTAC’ 기술을 결합해 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트AI는 자체 개발한 ‘Neo-1’ 기반 모델과 고속 구조 단백질체학 플랫폼을 통해 특정 세포 환경에서만 작동하는 새로운 타겟-효과자 쌍을 신속히 탐색하고, 이를 할다의 RIPTAC 기술에 공급한다. RIPTAC은 ‘들고 죽이기’ 방식으로,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단백질 상호작용을 유도해 치료 효과를 높이며, 기존 치료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타겟도 공략할 수 있다. 할다의 주요 후보물질인 HLD-0915는 전이성 카스테라션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대상 1/2상 임상시험 중이며, 동물 모델에서 종양 축소와 PSA 수치 감소를 확인했다. 두 기업은 향후 다수의 타겟에 걸쳐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융합을 넘어, 인공지능과 생물학적 기전의 융합을 통해 ‘불가능했던 타겟’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물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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