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티킹 머신즈 랩 공동창업자 앤드류 털로흐, 메타로 이적

AI 스타트업 티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의 공동창업자이자 AI 연구자 앤드류 털로크가 메타로 이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털로크가 금요일 직원들에게 퇴사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하며, 회사 측은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직은 메타의 강력한 인재 유치 전략과 관련이 있다. 지난 8월 월스트리트저널은 마크 저커버그가 티킹 머신즈 랩을 인수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실패한 뒤, 털로크를 데려오기 위해 최대 15억 달러에 달하는 6년간 보상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메타는 이 보도를 "정확하지 않으며 비현실적"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털로크는 이전에 오픈AI와 페이스북 AI 연구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고성능 AI 모델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의 이적은 메타가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