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Headlines

전구글 직원 창업 AI 스타트업 오픈아트, 한 번 클릭으로 '브레인 로트' 영상 생성 가능하게

5일 전

전 구글 직원들이 창업한 AI 스타트업 오픈아트(OpenArt)가 ‘브레인 로트(brain rot)’ 영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설립된 이후 약 3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확보하며 젊은 층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공개한 ‘원클릭 스토리’ 베타 기능은 사용자가 단 한 문장, 스크립트 또는 노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1분 분량의 스토리텔링 영상을 생성한다. 템플릿은 캐릭터 블로그, 음악 영상, 설명 영상 등 세 가지로 구성되며,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나 노래 가사에 따라 캐릭터와 장면이 자동으로 연출된다. 이 기능의 핵심은 캐릭터 일관성이다. 기존 AI 영상 도구는 캐릭터가 변형되거나 일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오픈아트는 50개 이상의 AI 모델(예: DALL·E 3, Stable Diffusion 등)을 통합해 시각적·내용적 일관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문제는 지적재산권(IP) 침해다. 테스트 과정에서 피카츄, 스판지밥, 슈퍼마리오 등 유명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어 법적 리스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디즈니와 유니버설이 미저니를 상대로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점을 고려하면, 사용자가 저작권 침해 영상을 올릴 경우 플랫폼에서 삭제되거나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 회사 측은 “기본적으로 IP 캐릭터는 차단되지만, 일부는 우회될 수 있다”며 경계를 강조했고, 향후 주요 IP 보유사와 라이선스 협의를 열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아트는 향후 캐릭터 간 대화 영상 생성, 모바일 앱 출시를 계획 중이며, 월 14달러부터 다양한 크레딧 기반 구독제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5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와 흑자 운영을 이어가며 연간 수익 2,000만 달러 달성 목표를 세우고 있다.

Related Links

전구글 직원 창업 AI 스타트업 오픈아트, 한 번 클릭으로 '브레인 로트' 영상 생성 가능하게 | 헤드라인 | HyperAI초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