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ess Bot Allie Learns Human-Like Play from 91 Million Games

카네기 멜론대 Yiming Zhang 박사과정 연구원이 개발한 AI 체스 보트 '앨리(Allie)'가 9100만 건의 인간 플레이 기록을 기반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넷플릭스 드라마 '퀸즈 게임'을 보고 체스를 시작한 Zhang은 기존 체스봇이 비현실적인 수를 빠르게 두거나 패배한 상황에서도 계속 둬서 초보자에게는 재미없고 가르침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느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인간 플레이어의 전적을 기반으로 학습한 AI를 개발, 인간처럼 고민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시간을 들며 판단하며, 패배 확실 시 희생하거나 항복하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앨리를 탄생시켰다. 이는 기존의 승리만을 목표로 하는 체스 엔진(예: 알파제로, 스톡피시)과 달리, 인간의 사고 방식을 모방하는 데 초점을 뒀다. 앨리는 언어모델 기반 학습 방식을 체스에 적용해, Lichess 플랫폼의 대량 게임 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의 둠 방식을 학습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치료, 교육, 의료 등 인간 중심의 AI 시스템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앨리는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Lichess에서 약 1만 게임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5년 국제학습표현연구회(ICLR)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