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와 서더랜드, AI 아카데미 공동 운영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
2일 전
필리핀 정부와 Sutherland가 공동으로 AI 아카데미를 출범시켰다. 이는 필리핀의 디지털 인재 양성과 미래 일자리 대비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핵심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금융기술, 헬스케어, 디지털 산업 등 주요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AI 전문가, 프롬프트 엔지니어, 사이버보안 전문가 등 수요가 급증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은 “AI 기반 경제 속에서 국민들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디지털 내재성과 포용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Sutherland의 딜립 벨로디 회장은 “정부와의 협력은 미래 일자리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역량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과 공공 부문의 협력이 산업 발전과 지역 공동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의 헨리 로엘 아구다 장관은 “향후 10년 안에 모든 산업이 AI와 자동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85%의 직업에서 AI 숙련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카데미는 캄수르, 타르락 등 지방정부와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해 전국적 접근을 추진하며, AI 기술의 보급과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필리핀이 글로벌 AI 인재 양성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