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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190만 뇌세포 사라지는 뇌졸중에 AI가 30초 내 진단 완료

하루 전

뇌졸중 치료에서 한 분마다 190만 개의 뇌세포가 사라진다는 사실은 누구도 간과할 수 없는 진실이다. 특히 대혈관 폐쇄(LVO)의 경우, 진단 속도가 생존과 기능 회복에 직결된다. 전통적으로 CT 혈관조영술(CTA) 이미지 검토는 라디오로지스트의 수작업에 의존하며, 최고 수준의 병원에서도 5~15분이 소요된다. 이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시간 손실을 초래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파이썬 기반의 완전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PACS에서 직접 CTA DICOM 파일을 받아들여, 3D 컨볼루션 신경망을 활용해 30초 이내에 LVO를 탐지하고, 결과를 즉시 스트로크 팀에 전달한다. 이는 환자가 스캐너에서 내려오기도 전에 이루어진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모델 개발’이 아니라 ‘워크플로우 지연 시간’을 줄이는 데 있었다. 기존 흐름은 환자 도착 → CT/CTA 촬영 → 이미지 PACS 전송 → 라디오로지스트 검토 → 스트로크 팀 알림. 이 과정이 10분 걸릴 경우, 이미 1900만 개의 뇌세포가 손실된다. 우리 시스템은 이 모든 단계를 자동화해, 진단 시간을 극대한 단축함으로써 ‘시간은 뇌’라는 원칙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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