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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AI로 생성한 장면 최초 공개

4일 전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를 인기 드라마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를 알아차렸나요? 넷플릭스의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는 최근 회사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터나우트(The Eternaut)'의 한 장면에서 AI가 사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리즈는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외계인 침공을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틱 드라마입니다. 사란도스는 AI 생성 도구의 사용이 "크리에이터들이 더 나은 콘텐츠를 싸게 만들 수 있는 놀라운 기회"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진짜 사람들이 진짜 일을 하는 것"이라며, "더 나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건물 붕괴 장면의 VFX 시퀀스가 "전통적인 VFX 도구와 워크플로우로는 10배 이상 걸렸을 시간"에 완성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란도스는 이 장면을 실제 촬영으로 만들기에는 프로젝트 예산을 크게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각 효과를 사용하면 가능했겠지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 도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넷플릭스가 원작 시리즈나 영화에서 AI 생성 콘텐츠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I의 활용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AI가 콘텐츠를 생성했으며 시청자들이 몇 달 후에야 이를 알게 된 점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확인해 보았는데, AI가 만든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이 장면은 6화 59분 50초경에 등장하며, 건물의 큰 부분이 지면으로 떨어지는 두 개의 샷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1초 남짓한 길이의 샷들이지만, 특히 실제 샷들과 빠르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는 거의 눈치채지 못할 것입니다. 잠깐 멈추고 자세히 보면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이미 다른 분야에서 AI를 실험해 왔습니다. 2개월 전에는 사용자가 대화형으로 시청하고 싶은 콘텐츠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AI 검색 기능을 도입했으며, 올해 5월에는 생성 AI 광고를 소개했습니다. AI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원하시다면, 주간 뉴스레터 '혁신(Innovation)'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넷플릭스의 이번 AI 활용에 대해 다양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일부는 AI가 비용을 절감하고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시청자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AI 생성 콘텐츠를 접했다는 점에서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AI의 활용이 앞으로도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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