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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진지지, 1250만 달러 투자 유치…홈케어 혁신 가속

14일 전

AI 스타트업 진지지(Zingage)가 125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홈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욕 기반의 두 살 차기 스타트업은 가정 내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AI 기반 운영 및 스케줄링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비ctor 헌트는 가족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어머니의 치료 지원과 할머니의 홈케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기획했다. CTO인 단니얼 천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할아버지의 돌봄 문제를 직접 겪으며 기술 해결의 필요성을 느꼈다. 진지지는 홈케어 기관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업무로 인해 인력 배치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두 가지 주요 제품을 제공한다. ‘진지지 운영자(Zingage Operator)’는 접수, 스케줄링, 청구, 긴급 요청 처리 등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앱으로, 베타 출시 후 2개월 만에 실제 운영 중이다. ‘진지지 성과(Zingage Perform)’는 가정 간호사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화된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장기 근무 유도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진지지는 400개 기관, 약 5만 명의 간병인을 연결하며 14명의 직원 중 2/3이 엔지니어로 구성된 기술 중심 팀을 운영 중이다. 베슬러 벤처 파트너스가 리딩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램프 및 틱톡 출신 경영진도 투자에 동참했다. 전통적인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의 치료 확대는 노화 인구 증가, 가족 구조 변화, 예방의료 확대 등 사회적 흐름과 맞물려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으며, 진지지는 이를 기술로 뒷받침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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