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내부 반발 속 Sora 출시: 소셜 미디어 확장이 비전을 위협할까
OpenAI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앱 ‘Sora’ 출시에 대해 현재 및 전직 연구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Sora는 AI 생성 영상 기반의 TikTok 스타일 피드로, 사무엘 알트먼의 딥페이크 영상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 연구원은 기술적 성취에 기뻐하면서도, 과도한 사용 유도와 중독성 문제를 우려하며 AI 기반 소셜 플랫폼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전직 연구원 로한 파нд이는 과학적 혁신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퍼리오딕 랩스’를 소개하며, ‘무한한 AI 트렌드 쓰레기 창고’가 아닌 진정한 과학 발전을 위한 AI 개발을 촉구했다. OpenAI는 Sora가 ‘창의성 촉진’을 목표로 하며, 사용 시간 최적화나 중독 유도를 피하기 위해 알림 시스템과 친구 중심 콘텐츠 제공을 약속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좋아요 시 동적 이모지 등 몰입 유도 기법을 이미 발견하며, 기술적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CEO 사무엘 알트먼은 Sora가 AGI 연구 자금 확보와 기술 시연을 위한 전략적 수단이라며, 소비자 제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되, 핵심 미션인 인류에 이로운 AI 개발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규제 기관은 OpenAI의 비영리 목적 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은 “AI 안전성 미션의 중심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다. Sora는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소셜 미디어의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지, OpenAI가 소비자 성장과 비영리 미션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