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AI初创Upstage获3亿人民币融资,300亿参数模型性能媲美中美顶尖大模型
한국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가 아마존, AMD 등으로부터 4500만 달러(약 3억 원)를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금을 1.57억 달러로 늘렸다. 창립자이자 CEO인 김성훈은 “기존 기업의 10% 수준의 AI 칩만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을 구현했다”며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강조했다. 개발한 ‘솔라(Solar)’ 시리즈 중 가장 최근인 Solar Pro 2는 310억 파라미터로, 파라미터 규모가 훨씬 큰 GPT-4, Claude 3.7 Sonnet Thinking, DeepSeek V3 등과 경쟁할 만큼 성능을 입증했다. 국제 기준 평가기관 Artificial Analysis에 따르면, 이 모델은 한국 최초로 ‘선도 모델(frontier model)’로 인정받았으며, Ko-Arena-Hard-Auto 등 다양한 테스트에서 세계 상위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이 성과의 핵심은 김성훈이 개발한 ‘심층 확장(DUS, Depth-Up Scaling)’ 기술이다. 기존의 전문가 혼합(MOE) 방식과 달리, 복잡한 구조 없이 기존 모델의 정보 계층을 조정해 효율적인 확장이 가능해, 독자적인 훈련 프레임워크나 CUDA 최적화 없이도 빠른 추론과 높은 성능을 유지한다. 이 기술은 단순하면서도 뛰어난 확장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며, 관련 논문은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인용을 기록했다. Solar Pro 2는 금융, 법조, 의료 분야의 복잡한 업무 처리에 특화돼 있으며, 삼성, 한화 계열사, 인텔 등에 이미 도입됐고, 미국의 대형 보험사 5곳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김성훈은 “한국이 AI 경쟁에서 뒤처졌던 시기를 넘었고,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초지능 모델 개발국으로 도약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업스테이지는 앞으로 1년 내 1000억 파라미터 규모의 신모델 개발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