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 미래의 브라우징? 사용자 리뷰
Dia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웹 브라우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Agentic AI 브라우저의 대표적인 세 기업 중 하나인 Perplexity, Comet, Dia 중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제품이다. 사용자는 April에 Dia의 초대를 받았지만 초기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새로운 직장에서 메시지 작성 시 공감 능력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서 Dia를 Slack 메시지 작성 도구로 사용하게 되었고, 결국 기본 브라우저로 전환했다. Dia는 사용자가 열려 있는 탭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질문에 답변하거나 글을 작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ChatGPT와 같은 AI 챗봇과 달리, 특정 웹 페이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ia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챗 인터페이스'로, 사용자가 브라우저 상단 우측에 있는 챗 창을 통해 질문에 답변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유용하게 느껴졌다. 챗 기능에는 스킬, 탭 간 상호작용, 음성 입력, 첨부 파일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스킬을 생성할 수 있어, Slack 메시지 회신, 트윗 작성, 쇼핑 비교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Dia의 또 다른 강점은 '탭 간 상호작용' 기능으로, 여러 개의 탭을 동시에 조사하고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USB 도킹 스테이션을 찾는 상황에서 Amazon과 Best Buy 등 여러 사이트의 탭을 열어 놓고, Dia에 그 탭들을 모두 보여주면 비교를 통해 최적의 선택지를 제시해준다. 또한, '텍스트 작성' 기능은 사용자가 AI의 답변을 복사해 붙여넣기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Google Docs에서 프로젝트 내용을 요약해 메일을 작성하는 경우, Dia가 두 탭의 맥락을 이해하고 자동으로 메일을 작성해준다. 이는 메일 작성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큰 장점이다. Dia는 챗봇과 브라우저의 중간 형태로, 음성 입력과 첨부 파일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Chrome과 유사한 프로필 기능도 포함하고 있지만, 이 기능은 Arc 브라우저의 프로필 전환보다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또한, 브라우저의 사이드바는 Arc의 사이드바 숨기기 기능과는 달리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하며, 화면 공간을 차지하는 점이 불편할 수 있다. Dia는 검색 모드에서 챗 모드로 자동 전환되지만, 이는 사용자의 작업 방식에 따라 불편할 수 있다. 사용자는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싶은데, Dia는 직접 답변을 제공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는 추가적인 선택 과정을 요구해 작업의 복잡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Dia는 기존 브라우저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지만, AI 기반의 작업 자동화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여러 탭을 동시에 처리하고, 글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일부 기능은 개선이 필요하다. 평가: Dia는 AI 기반 브라우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지만, 기존 브라우저 사용자에게는 약간의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사용자의 작업 방식에 따라 유용성과 불편함이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탭 간 상호작용과 자동화 기능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Dia는 Agentic AI 브라우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