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AI초신경
Back to Headlines

AI의 진보 속에서도 의료의 인간적 가치는 여전히 필수적 — 전문가가 제시하는 건강 관리의 미래 전망

5일 전

기술 전문가 다니엘레 칼리오레는 인공지능(AI)이 알츠하이머와 당뇨 등 질환 치료를 혁신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의료 현장에서 인간의 정서적 공감 능력은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저서 『인공지능으로 치유하기』는 AI 기반 진단 영상, 수술 로봇, 척수 손상 환자에게 보행을 돕는 외골격, 치매 발병을 수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의료 분야에 일어나는 '혁명'을 예고한다. 전 세계 AI 의료 시장은 2021년 약 11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1880억 달러로 연평균 37%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칼리오레는 기술 접근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저소득 국가의 환자도 첨단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I가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블랙박스' 문제와 치료 오류 시 책임 소재의 모호성도 큰 도전 과제다. 그는 AI는 의사의 도구이자 파트너일 뿐, 인간의 공감과 정서적 지원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환자도 AI를 통해 질병 정보를 학습할 수 있지만 최종 판단은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향후 재생의학, 유전자 치료,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기반 치료 등 AI와의 융합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그러나 의료진은 기술 능력뿐 아니라 소프트 스킬과 정서지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간과의 소통은 미래 의료의 핵심이 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Related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