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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강화된 의료 AI 전략, 도시메드·인스타그램 출신 임원 영입

9시간 전

OpenAI가 의료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며 고위 인재 영입에 나섰다. 샘 알트먼 CEO는 지난해 GPT-5 런칭 당시 챗GPT가 ‘실질적인 박사급 전문가’ 수준의 의료 지식을 갖췄다고 강조하며, 의료 정보 이해와 진단 결정 지원 기능을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OpenAI는 5월에 오픈소스 건강AI 평가 기준인 ‘HealthBench’를 공개하며 기술 기반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핵심 인재 두 명을 영입했다. 도시미티(Doximity) 공동창립자이자 전 전략총괄 책임자인 네이트 그로스가 6월부터 OpenAI에 합류해 의료 분야 시장 진출 전략을 이끌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출신의 애슐리 앨렉산더가 제품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해 개별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AI 도구 개발을 주도한다. 그로스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으며, 도시미티에서 OpenAI 기반 AI 사서를 개발한 바 있다. 앨렉산더는 메타에서 12년간 인스타그램 제품 팀에서 광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수익화 등 핵심 기능을 책임졌다. OpenAI는 기존에 다른 기업의 제품을 지원하거나 연구 협력에 그쳤지만, 이제는 직접 의료 AI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내놓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교육 분야의 ‘스터디 모드’, AI 판매 에이전트, 예약 및 쇼핑 자동화 도구 등도 이미 선보였다. 의료 AI 시장은 이미 팔란테르, 마이크로소프트, 에픽 등과 경쟁이 치열하다. OpenAI는 협력도 유지하며 페이다 헬스와 같은 기업과 AI 임상 코피лот 평가를 진행하고, 서머 헬스, 오스카 헬스 등에 기술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OpenAI는 의료 AI를 ‘AGI의 핵심 영향 영역’으로 보며, 연구 과정에서 카란 싱갈 전 구글 연구원이 이끄는 의료 AI 연구팀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의료 AI 연구 과학자와 의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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