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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데이터센터 시장, 2029년까지 2,800MW 증설 예고… 헬싱키·에스포 주도 성장

5일 전

핀란드의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9년까지 총 2,800MW의 추가 용량을 확보하며 급성장할 전망이다. ResearchAndMarkets.com이 발표한 '핀란드 기존 및 예정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보고서 2025'에 따르면, 현재 핀란드의 IT 전력 용량은 130MW를 넘으며, 향후 5년간 약 2,800MW의 신규 용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유럽 내 가장 빠른 성장률 중 하나로, 특히 헬싱키와 에스포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23개의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와 25개의 예정된 시설이 분석 대상이며, 주요 도시로는 에스포, 헬싱키, 오울루, 탐페레, 투르쿠 등이 포함된다. 기존 시설의 백플로어 공간과 IT 부하 용량, 랙 용량, 전력 및 냉각 중복 설비 등 세부 정보가 제공되며, 향후 증설 계획에 대한 투자 규모, 전기 및 기계 인프라 투자, 건설 비용, 개통 예정 연도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핀란드는 구글의 유럽 최대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텔리아 그룹과 에퀴닉스가 기존 랙 용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 선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컴패스포지 벤처스, 버네, 하이퍼코 등 신규 진입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신규 시설을 확장하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atNorth는 기존과 예정 시설 모두에 걸쳐 지속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틱톡(하이퍼코), QTS, 폴라노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리테일 및 웨스터 콜로케이션 가격(쿼터 랙, 하프 랙, 풀 랙, kW당 가격)도 포함하며, 데이터센터 리츠, 건설사, 인프라 공급업체, 컨설턴트 및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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