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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Powered X-ray Analysis Aims to Ease Radiologist Workload and Improve Diagnostic Accuracy

4일 전

CSIRO의 호주 전자건강연구센터(AEHRC) 연구진이 시각언어모델(VLM)을 활용해 흉부 X선 사진 분석을 자동화하는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연구 책임자인 아론 니콜슨 박사는 기존의 텍스트 중심 AI에서 발전한 VLM이 이미지와 언어를 결합해 ‘보는 것’과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 의료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흉부 X선은 심장·호흡기 질환 진단과 폐암 스크리닝, 의료기기 위치 확인 등에 핵심적으로 사용되지만, 전문 방사선의사의 수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니콜슨 박사는 VLM이 X선 이미지와 환자 진료 기록(주요 증상, 생체 신호, 복용 약물 등)을 종합해 보다 정확한 진단 보고서를 생성하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기존의 이미지 정보 외에 응급실 기록까지 포함시킨 결과, 보고서 정확도가 향상됐다. 연구팀은 현재 브리즈번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과 협력해 AI 보고서와 전문의 보고서의 정확도를 비교하는 시범 시험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의료기관에서의 확장 시험도 준비 중이다. 니콜슨 박사는 AI가 의사의 결정을 대체하지 않으며, 항상 인간 전문가가 개입하는 ‘협업형’ 시스템으로 개발될 것이라 강조하며, 인종·성별 등 데이터 편향 문제를 해결하는 윤리적 접근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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