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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심 브라우저 Dia, 베타 버전 출시

20일 전

디어(The Browser Company)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라우저 ‘디아(Dia)’는 기존 제품 아크(Arc)와 크게 다릅니다. 아크는 탭을 옆으로 이동시키고 북마크와 결합하며 사용자의 웹 서핑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지만, 디아는 인공지능(AI)을 웹 서핑의 중심에 두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디아는 오늘正式로 출시되며, 현재 맥(Mac)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디아의 핵심 기능은 챗봇입니다. 이 챗봇은 사용자가 방문한 모든 웹사이트를 확인하고, 로그인한 사이트에도 접근하여 정보를 찾고, 일을 처리하고, 웹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용자는 챗봇을 통해 현재 열린 탭이나 다른 탭, 그리고 브라우징 기록에 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챗봇은 질문에 답하거나 정보를 찾아주고, 다양한 내용을 하나의 스레드로 정리해주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디어의 CEO 조시 밀러(Josh Miller)는 "아크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신선하고 낯설었다"고 말합니다. 아크의 데이터는 한 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매력에 빠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크를 사용해 보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디어는 디아를 개발하면서,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과 사용성을 중점으로 두었습니다. 밀러는 "AI 챗봇을 사용하는 것이 이미 새로운 세대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고 강조하며,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이미 AI와 대화하듯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디아를 개발하는 데 있어 세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사용자가 웹을 탐색하는 방식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아의 CTO 허르시 아그라왈(Hursh Agrawal)은 "시스템이 당신이 하루종일 무엇을 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어디를 클릭하고, 어디에 타이핑하는지를 어떻게 추적하는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디아 팀은 웹사이트의 중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 저장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사용자가 관심을 가진 사이트와 그렇지 않은 사이트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모든 데이터와 기록은 챗봇과의 상호작용에 피드백됩니다. 둘째, URL 바(URL bar)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그라왈은 "새로운 세계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용자의 의사를 표현하는 단일 진입점인 URL 바"라고 말합니다. URL 바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텍스트 상자로, 디아에서는 각 탭과 창이 URL 바로 시작합니다. 웹사이트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AI 어시스턴트가 처리할 수 있는 요청을 하면 적절한 버전의 어시스턴트와 함께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합니다. 셋째, 쿠키(cookie)의 활용입니다. 디아는 사용자가 방문한 모든 웹사이트의 쿠키를 저장하여, 로그인한 사이트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아가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미래에는 AI 에이전트가 웹을 탐색하고 사용자의 대신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 브라우저는 이러한 에이전트들의 명령 센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힘은 여러 문제를 동반합니다. 첫 번째는 사용자가 브라우저로부터 느끼는 불편함입니다. 디아가 사회보장번호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도움이 되지만, 나중에는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그라왈은 디어가 어떤 데이터가 저장되어서는 안되는지를 판단하는 작업을 많이 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되고 암호화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외부 서비스로 전송되는 데이터는 수 밀리초 후에 삭제된다고 설명합니다. 현재 디아는 주로 탭과 챗봇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작동합니다. 웹사이트를 요약하거나 파일을 분석하고, 슬랙(Slack) 대화를 요약하고 답변을 작성하거나, 깃허브(GitHub)의 풀 리퀘스트(pull request)를 검토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들은 이미 존재하지만, 디아는 이러한 기능들을 통합하여 사용자가 복사, 붙여넣기, 다운로드, 업로드, 스크린샷 등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디어는 AI가 미래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브라우저는 단순히 웹 페이지를 열어주는 도구를 넘어서, 사용자의 일상을 함께하고, 사용자의 취향을 가장 잘 알고, 어떤 일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앱이 될 수 있습니다. 밀러는 "사람들은 스포티파이(Spotify)가 음악 취향을 알고 있듯이 디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개인화되고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전통적인 웹 도구들은 AI 제품과 도구들이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존재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디어는 이 변화를 인식하고, 사용자들이 웹 브라우저 내에서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아를 개발했습니다. 디아는 크롬يوم(Chromium) 기반으로 만들어져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웹사이트나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챗봇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크 사용자들은 즉시 디아에 접근할 수 있으며, 기존 디아 사용자들은 다른 사용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디어는 디아를 통해 AI의 활용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고, 사용자들이 웹을 탐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의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정보 디어(The Browser Company)는 웹 브라우저 혁신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입니다. CEO 조시 밀러와 CTO 허르시 아그라왈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디아는 이미 여러 브라우저 회사들이 AI 기능을 통합하는 추세와 맞물리며, 구글 역시 크롬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중입니다. 디아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더욱 개인화되고 편리한 AI 기반 브라우저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선택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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