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자 브레트 테일러, CS 학문의 가치 강조 "시스템 사고가 미래의 핵심"
4일 전
오픈AI의 브레트 테일러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컴퓨터 과학 전공의 가치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테일러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코딩을 배우는 것과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는 것은 다르다"며, CS 전공이 제공하는 시스템 사고 능력이 AI 시대에도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빅오 표기법, 알고리즘 복잡도 이론, 무작위 알고리즘, 캐시 미스 등 코드 작성 이상의 개념을 포함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넘어 문제 해결의 체계적 사고를 키운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현재 오픈AI의 AI 코딩 도구 코드크스를 개발 중이며, 이는 코딩의 양을 크게 줄이려는 경쟁 제품들과 맞붙고 있다. 그는 미래엔 개발자가 코드 생성기의 운영자 역할을 하며, 문제 해결과 제품 구현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유사하게 마이크로소프트의 Aparna Chennapragada CPO도 AI는 프로그래밍을 더 높은 추상화 수준으로 전환하지만, 기초 지식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글의 시이머 사마트는 CS 교육을 '코딩 학습'이 아닌 '문제 해결의 과학'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구글은 AI가 신규 코드의 30%를 작성한다고 밝혔으며, 테일러 역시 시스템 사고가 제품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인공지능이 발전하더라도 인간의 사고 구조가 핵심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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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