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출시: 분산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초거대 AI 슈퍼팩토리로 연결하는 Spectrum-XGS 이더넷
2일 전
NVIDIA는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통합해 기가 규모의 AI 슈퍼팩토리로 만드는 ‘Spectrum-XGS 이더넷’을 공개했다. AI 수요 증가로 단일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용량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기존 이더넷은 지연과 변동성으로 인해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Spectrum-XGS는 스케일업, 스케일아웃에 이어 ‘스케일어크로스’를 추가하는 혁신 기술로, 도시, 국가, 대륙을 넘어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고성능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이 기술은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조정하는 알고리즘과 정밀한 지연 관리, 엔드투엔드 텔레메트리 기능을 갖춰 멀티GPU 및 멀티노드 통신 성능을 거의 두 배로 끌어올린다. 결과적으로 여러 데이터센터가 하나의 최적화된 AI 슈퍼팩토리처럼 작동하게 된다. 코어웨이브(CoreWeave)는 초기 도입 기업으로, 이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초대형 슈퍼컴퓨터로 통합할 계획이다. Spectrum-XGS는 NVIDIA Spectrum-X 스위치와 ConnectX-8 슈퍼닉과 결합돼, 다중 임대 환경에서도 기존 이더넷 대비 1.6배 높은 대역폭 밀도를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과 운영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이번 발표는 NVIDIA가 최근 발표한 Quantum-X 광전송 스위치와 함께, AI 팩토리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Spectrum-XGS는 현재 NVIDIA Spectrum-X 플랫폼의 일부로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