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 챗GPT·치폴레 새롭게 진입
애플을 주의하라. 챗GPT와 치폴레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명단에 합류했다. 마케팅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칸타르 브랜드Z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를 발표한다. 지난 5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과 소비자 기대치의 변화로 인해 시장이 불안정해졌고, 미국과 다른 국가 간의 관세 논의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로 인해 일부 기업은 압박에 굴복했지만, 다른 기업들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순위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애플로, 브랜드 가치는 약 1조 3천억 달러이다. 칸타르에 따르면 이는 2024년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2022년 아마존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애플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함께 상위 4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CEO 팀 쿡의 리더십 아래, 애플은 중국 화웨이와 한국 삼성 등 국제 경쟁사를 물리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브랜드는 제이슨 황의 엔비디아로, 2024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152%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기술 회사와의 거래 후 3조 달러의 가치 평가를 받은 엔비디아는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칸타르 브랜드Z의 올해 상위 10대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 애플 2. 구글 3. 마이크로소프트 4. 아마존 5. 엔비디아 6. 페이스북 7. 인스타그램 8. 맥도날드 9. 오라클 10. 비자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들을 소개했다. 챗GPT는 60위로, 85위의 금융 서비스 회사 스트라이프와 86위의 치폴레보다 25위와 26위 앞섰다. 새롭게 등장한 상위 7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60. 챗GPT 85. 스트라이프 86. 치폴레 89. 부킹닷컴 95. 힐튼 97. 유니클로 99. 도어대시 칸타르 브랜드Z의 대표 마틴 귀리에라(Martin Guerriera)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사와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 인스타그램, 맥도날드처럼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챗GPT의 급격한 상승은 브랜드가 어떻게 유명해지고 사회에 영향을 미쳐 우리의 일상 생활이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생성형 AI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오픈AI는 첫 출시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브랜드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칸타르 브랜드Z는 브랜드 가치 평가의 권위적인 기관으로, 매년 글로벌 브랜드의 순위를 발표하며 기업들의 브랜딩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성공은 기술 혁신과 일관된 고객 경험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반면 챗GPT의 급부상은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시장을 변화시키고, 기업들이 이에 적응하기 위해 얼마나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