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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틱, 50억 달러 투자 유치로 1700억 달러 가치로 성장

2일 전

애니트로픽(Anthropic)이 1700억 달러의 평가금을 기록하며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30억에서 50억 달러 사이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기업의 가치를 약 3배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투자 라운드는 아이코닉 캐피탈(Iconiq Capital)이 주도하고 있으며, 추가로 공동 주관자도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ment Authority)과 싱가포르의 국가 투자 기구인 GIC(GIC)과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인해 애니트로픽의 평가액은 이전 35억 달러 투자 후 615억 달러에서 크게 상승하게 된다. 이전 투자에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를 중심으로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 시스코 투자(Cisco Investments), D1 캐피탈 파트너스(D1 Capital Partners), 퍼디티 관리 및 연구 회사(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제네럴 캐피탈(General Catalyst),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메인로 벤처스(Menlo Ventures), 사프라웨어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그러나 애니트로픽의 CEO인 다리오 아모디(Dario Amodei)는 최근 와이어드(Wired)의 보도에 따르면, 독재 정권의 국가 투자 기구로부터 자금을 받는 것에 대해 "불만족"을 표현했다. 그는 내부 직원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의 성공이 어떤 악한 사람에게도 이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은 현실적으로 기업 운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중동 지역의 자본을 의지하게 되었다. 이는 최근 AI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기업이 높은 연구 개발 비용과 인프라 투자에 직면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애니트로픽은 안전 중심의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자금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자와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애니트로픽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전 세계적인 AI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CEO의 발언은 기업이 투자자 선택에 있어 윤리적 고려와 경영적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애니트로픽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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