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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AI로 인한 일자리 위협 언급

7일 전

제19대 부통령 제드 벤테스(JD Vance)는 워싱턴DC에서 열린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회의에서 인공지능(AI)이 미국 직업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회의는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주최한 행사로, 기술 기업가, 정치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팟캐스터이자 기술 투자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가 트럼프 2.0 정부가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에 어떻게 대응할지 묻자, 벤테스는 "자율주행 차량을 한 대 도로에 올릴 때마다 4명의 운전사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오토머스 로봇이 공장에 도입될 때마다 5~6명의 공장 노동자가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봇이 모든 일자리를 빼앗는다면, 미국의 노동 생산성은 급격히 상승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생산성이 정체되고 있다. 이는 미국이 기술에 비해 과소비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이 AI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되었다.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발표한 R1 모델이 지난 1월에 주목받으며,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다른 연사들도 AI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드리언(Hadrian)이라는 공장 자동화 스타트업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파워(Chris Power)는 2025년 말에 아리조나에 개장할 새로운 생산 시설이 350개 이상의 새로운 공장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테스는 기술 기업들이 해외 노동력에 의존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대형 기술 기업들은 국내에서 인력을 찾지 못해 해외 비자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대학 졸업생 중 과학, 기술, 공학(STEM) 분야에서 일하는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렇다면 왜 국내 대학 졸업생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말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기술 기업들이 국내 인재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으로,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해석을 재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 벤테스의 발언은 기술과 노동 시장 간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AI가 단순히 일자리 대체에 그치지 않고, 경제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하며, 기업이 국내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는 기술 혁신과 고용 문제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미국 기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논의가 되었다. 벤테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술 정책을 대표하며, 기업과 정부 간의 협력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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