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플랫폼 대규모 장애로 수만 명 사용자 영향
구글, 오픈AI, 스포티파이 등 주요 플랫폼이 6월 12일 목요일에 대규모 기술 장애를 겪어 수만 명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Downdetector.com에서 이날 오후 2시경부터 사용자들의 문제 신고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기술 장애를 추적하는 웹사이트로, 여러 주요 사이트와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는 구글, 오픈AI, 스포티파이 등 여러 큰 회사들이 이 장애로 인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CBS 뉴스의 정보 요청에 즉시 답변하지 않았지만, 그날 오후 웹사이트를 통해 "몇몇 서비스가 간헐적인 장애를 겪고 있으며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 12분경에는 "시스템이 재시도를 처리하고 캐시가 채워지는 과정에서 여전히 간헐적인 오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는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서비스 복구가 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가장 많은 장애 신고를 받은 플랫폼으로, 이날 오후 3시까지 46,000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도 심각한 문제를 겪었으며, Downdetector.com에서 13,0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이트와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사용자들은 주로 로그인 문제, 서비스 접근 불가, 응답 지연 등의 이슈를 제보했습니다. 이번 기술 장애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시스템 문제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글로벌 클라우드 회사로, 인터넷 트래픽 관리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회사의 시스템 장애는 많은 기업들이 의존하는 인프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사용자 경험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industy 인사이더들은 이번 장애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플레어와 같은 기업들이 다수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시스템 장애는 매우 큰 파급력을 가집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더 강력한 복구 및 예방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사태를 계기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