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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Unveils A19 Pro Chip with AI-Optimized Architecture, Taking Full Control of iPhone Core Hardware

10일 전

애플이 신형 아이폰 에어에 자체 개발한 A19 프로 칩을 탑재하며 AI 중심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이 칩은 GPU 코어마다 신경망 가속기(네이럴 액셀러레이터)를 탑재해 인공지능 처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고, 머신러닝 연산에서 맥북 프로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동시에 애플은 첫 번째 자체 무선 칩 ‘N1’과 두 번째 세대 모뎀 ‘C1X’도 공개했다. N1은 Wi-Fi를 통해 위치 인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C1X는 기존 퀄컴 모뎀 대비 최대 30% 더 적은 에너지로 동작하며, 속도는 두 배까지 빨라졌다. 이로써 애플은 아이폰의 핵심 칩 3종(프로세서, 무선, 모뎀)을 모두 자체 설계하게 됐다. 애플은 퀄컴과 브로드컴의 기존 공급망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향후 맥과 아이패드에도 자체 모뎀과 네트워크 칩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AI 처리를 기기 내에서 수행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와 반응 속도를 강화하고, 개발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AI 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 애플은 TSMC의 아리조나 공장에서 A19 프로를 생산하며, 향후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해 ‘내셔널 실리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애플은 4년 내 6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 중 일부는 자체 칩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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