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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Powered Civic Engagement Transforms Town Hall in Bowling Green, Kentucky

10일 전

켄터키주 볼링그린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민 참여를 혁신적으로 확대한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워렌 카운티는 기존의 정기적 도시 회의에 참여하는 주민이 20명 내외에 불과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33일간 온라인 설문 플랫폼 ‘Pol.is’를 활용해 약 8,000명의 주민이 참여한 대규모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00만 회 이상의 응답과 4,0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주로 보건 시설 확충, 보행자 인프라 개선, 공원 조성, 북부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이 주요 요구사항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구글의 기술 인큐베이터인 지지스(Jigsaw)가 개발한 AI 도구 ‘센메이커(Sensemaker)’가 분석해, 2,370개의 공감대가 형성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특히 익명성과 다국어 지원으로 정치적 소외층과 이민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이는 기존의 도시 회의가 놓치는 목소리를 보완했다. Jigsaw는 AI가 정당 이념을 배제한 익명 환경에서 주민 간 공감대를 발견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이는 정치적 극단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AI는 주민 참여를 위한 평균 28일의 작업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보였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와 알고리즘 편향 문제는 여전한 우려 요소다. 향후 AI 기반 시민 참여 모델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투명성과 윤리 기준이 반드시 확립되어야 한다. 그러나 볼링그린 사례는 AI가 민주적 의사결정의 격차를 줄이고, 공동의 미래를 모색하는 데 있어 혁신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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