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파이낸스, AI 챗봇과 강화된 분석 도구로 전면 리뉴얼

구글이 금융 정보 서비스인 구글 파이낸스에 AI 기능을 대대적으로 도입한다. 구글은 금요일 새로운 AI 기반 구글 파이낸스를 테스트 중이라고 발표하며, 미국에서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업데이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버전은 내장된 챗봇을 통해 사용자가 금융 관련 질문을 하면 AI가 답변을 생성하고 관련 링크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기술적 지표나 캔들스틱 차트 등 고급 차트 도구를 지원해 자산 성과를 단순히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분석 수준을 높였다. 암호화폐 데이터도 확대해 더 많은 시장 정보를 제공하며, 실시간 뉴스 피드를 통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최신 이슈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AI 챗봇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파이낸스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 기능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