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스, 음성이나 텍스트로 사진 편집 가능하게 출시
14일 전
구글은 'Made by Google' 행사에서 Google 포토스에 새로운 편집 기능을 도입했다. 이제 사용자는 음성이나 텍스트로 사진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자연스럽게 설명하면, 앱이 자동으로 편집해 준다. 이 기능은 먼저 미국의 피크셀 10 기기에서 제공되며, 사용자가 "배경의 차량을 제거해 줘", "오래된 사진을 복원해 줘"처럼 말하면 바로 반응한다. 이 기능은 조명 보정, 방해 요소 제거, 배경 변경, 객체 추가 등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 속 사람에게 선글라스나 파티 모자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힌트가 없을 땐 "이 사진을 더 좋게 만들어 줘"라고 말하면 앱이 자동으로 최적화해 준다. 추가로 수정이 필요하면 후속 요청도 가능해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피크셀 10은 구글 포토스에서 C2PA 콘텐츠 인증을 처음으로 지원하는 기기로,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AI가 사용되었는지 등을 투명하게 표시하는 표준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카메라 앱에서도 작동하며, AI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에도 적용된다. C2PA 지원은 피크셀 10부터 시작해 이후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질문으로 편집하기' 기능은 오늘 즉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