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AI초신경
Back to Headlines

알리바바 클라우드 창립자는 인재 채용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전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AI 부문을 설립한 왕 Jian(왕젠)은 높은 급여를 주는 엔지니어가 반드시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진정한 혁신을 위해서는 고액 연봉을 주는 사람을 고용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적절한 인물을 찾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왕은 "기존 사업에 집중하는 미국 기술 기업들은 평균적인 기술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오늘날 아무도 알지 못하는 기술을 탐구할 큰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리콘 밸리에서 일어난 일은 반드시 승리의 공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대형 기술 기업들은 엘리트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급여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축구팀이 크리스티아노 로나우두와 같은 슈퍼스타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과 유사하다. 최근 메타는 143억 달러를 투자해 스케일(Scale)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드르 왕을 영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오픈AI의 사무장 사ム 앨트먼은 메타가 자신의 최고 인재를 빼앗기 위해 1억 달러의 계약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경쟁은 구글도 예외가 아니었다. 구글은 AI 스타트업 윈드서프(Windsurf)의 CEO와 주요 인재를 24억 달러에 영입하며, 오픈AI가 계약을 포기한 후 해당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라이선스로 확보했다. 왕 Jian은 이러한 대형 기업들의 인재 확보 전략에 대해 "일반적인 방식"이라고 평가하며, "모두가 동일한 인재를 추구하는 것은 항상 성공적인 전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인재를 얻는 것이 항상 좋은 선택은 아니다"며, "핵심은 당신이 어디로 나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와 왕 Jian은 비즈니스 인사이트(Business Insider)의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왕은 중국의 AI 경쟁이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과도한 경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기업이 앞서가다가 느려지면 다른 기업이 뒤를 이어가고, 결국 다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경쟁이 기술의 빠른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은 오픈소스 AI 모델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누구나 사용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코드와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텐센트는 훙윈(Hunyuan) 모델과 딥스키(DeepSeek) R1을 WeChat과 같은 대규모 생태계에 적용했다. 바이두도 딥스키 R1을 검색 엔진에 통합했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 나이데크(NVIDIA)의 CEO 제이슨 황(Jensen Huang)은 중국이 AI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자국 모델인 딥스키와 마누스가 미국 기업들의 시스템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의 AI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는 오픈AI나 앤트로피케이(Anthropic)와 같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 인재를 채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황은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에서 "중국과 미국의 AI 칩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고 말하며, "중국은 우리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