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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이지아 H20 칩 보안 우려 제기… 추적 기능 도입 의혹에 미국산 GPU 판매 제한 움직임 전망

3일 전

중국이 미국의 네이버(Nvidia) H20 GPU에 대한 보안 우려를 제기하며, 데이터 유출이나 은밀한 추적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는 의심을 표명했다. 현재 H20는 미국의 수출 허가 없이 중국 기관에 판매가 허용되고 있지만, 중국 사이버보안관리국(CAC)은 이 칩에 보안 취약점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네이버를 소환했다. 이는 미국이 AI 가속기 수출 제한을 강화하며, 제한된 칩에 추적 및 위치 확인 기능을 포함하도록 법안을 추진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기능이 개인 정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H20는 2023년 미국의 수출 제한에 대응해 중국 시장에 맞춰 설계된 H100의 성능을 낮춘 버전으로, 실제로는 추적 장치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 CAC의 우려는 기술적 결함보다는 중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줄이고, 국내 기업인 카밍크론, 빈어, 화웨이 등에 대한 수요를 늘리려는 전략적 의도일 수 있다. 중국은 최근 국내 반도체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네이버의 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지만, 이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가 미국의 압박에 대한 상징적 반응일 가능성이 크며, 실질적인 금지 조치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은 이전에도 마이크론과 인텔에 대해 보안 문제를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제재로 이어진 사례는 적다. 따라서 네이버의 중국 사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심층적 검토 단계에 머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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