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D 트리 렌더링 VRAM 사용량 38GB에서 52KB로 획기적으로 감소
AMD 연구진이 3D 렌더링된 나무의 그래픽 카드 VRAM 용량을 38GB에서 단 52KB로 줄이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작업 그래프와 메시 노드를 사용하여 CPU에서 GPU로 작업 분배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매우 뛰어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대부분의 게임 유저들은 플레이 중에 나무의 VRAM 영향을 고려하지 않지만, AMD 연구진은 3D 나무 렌더링의 VRAM 사용량을 무려 666,352배 줄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3D 나무를 생성하기 위해 기존의 3D 기하학 형식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절차적 생성 기법을 활용합니다. GPU는 작업 그래프와 메시 노드를 사용하여 현재 프레임에 필요한 세부 수준(LOD)에서 3D 나무를 실시간으로 생성합니다. 전통적인 기법으로 이런 장면을 렌더링할 경우, 3D 나무의 기하학 형식이나 폴리곤 형식을 저장하기 위해 수기가바이트의 메모리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GPU가 실시간으로 나무를 생성하는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면, VRAM에 저장해야 하는 중요한 데이터는 단 몇 킬로바이트 크기의 생성 코드뿐입니다. 이 코드는 GPU가 어떻게 장면에서 나무를 생성할지를 지시합니다. 이 새로운 렌더링 기법은 작업 그래프의 능력을 한층 더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작업 그래프는 GPU가 자신에게 작업을 할당할 수 있게 해주어, 과거에는 CPU가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했던 영역에서 렌더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작업 그래프는 매우 유연하여 3D 엔진이 적절히 사용될 때 거의 전적으로 GPU에서 실행될 수 있습니다. 메시 노드는 작업 그래프의 확장 기능으로, GPU가 자체적으로 드로잉 호출을 발행할 수 있게 합니다. 다시 말해, 이 기법은 CPU에서 GPU로 작업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객체들, 그리고 텍스처까지도 이러한 패러다임을 통해 렌더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NVIDIA는 비디오 메모리의 텍스처 요구를 줄이기 위한 신경망 텍스처 압축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작업 그래프와 메시 노드는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하며, NVIDIA GPU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 기술은 그래픽 카드의 성능과 효율성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작업 그래프와 메시 노드를 활용함으로써, GPU는 복잡한 3D 객체를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렌더링할 수 있어, VRAM의 사용량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메모리 용량이 제한적인 모바일 디바이스나 저가형 그래픽 카드에서 큰 이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게임 및 3D 그래픽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AMD의 이 연구는 고효율적이고 메모리 효율적인 3D 렌더링 기법을 선보이며, 향후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AMD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그래픽 카드의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더 많은 콘텐츠를 고정사양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