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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출신 광고 영업 전문가 영입…광고 사업 본격 확장

2일 전

넷플릭스가 광고 사업 성장을 위해 영국 시장 전략을 강화하며 스포티파이 출신의 에드 쿠치먼을 영입했다. 쿠치먼은 스포티파이에서 UK 및 북유럽 지역 광고 판매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이전에는 샵, 메타, 채널4 등에서 고위 광고 영업 역할을 맡아 온 유력한 인물이다. 그는 올해 말 넷플릭스 UK 광고 영업팀을 이끌며 워렌 디아스의 후임으로 취임한다. 디아스는 5월 사임을 발표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광고 수익을 2025년까지 약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 광고 수익을 이미 두 배로 성장시켰다. 이는 자체 개발한 광고 기술 스택의 전 세계 시장 적용과 라이브 이벤트(코미디 특집, 레슬링, 복싱 등)에 대한 광고주 관심 증가 덕분이다. 또한 인터랙티브 광고 형식과 생성형 AI 도입이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는 재정 보고서에서 광고 수익을 별도 공개하지 않지만, 광고 지원 구독자 수는 6월 기준 9400만 명을 기록했다. 영국 시장에서는 바르(Barb) 자료에 따르면 16~34세 주요 광고 대상층에서 넷플릭스가 가장 높은 시청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오프콤(Ofcom) 자료에선 2024년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VOD 서비스로 선정됐다. 한편 스포티파이의 광고 부문은 성장 부진으로 인해 리더십 교체가 진행 중이며, 광고 총괄 이사 린 브라운이 도어닷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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