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새 오픈소스 모델 gpt-oss-20b,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AI 포드리에 공개
6일 전
OpenAI가 새롭게 공개한 무료이고 오픈소스인 GPT 모델 gpt-oss-20b가 이제 Windows 사용자도 쉽게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모델을 Windows AI Foundry에 추가했으며, 곧 맥OS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코드 실행과 도구 활용에 최적화돼 있으며, 네트워크 대역폭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자율 보조 시스템 구축이나 실제 업무 워크플로우에 AI를 통합하기에 적합하다. 사용하려면 최소 16GB VRAM을 갖춘 고성능 GPU(엔비디아 또는 라데온 계열)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이 모델을 로컬 추론에 최적화했으며, 향후 더 많은 디바이스 지원도 예고했다. 특히 Copilot Plus PC에 맞춘 최적화 버전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지속적으로 윈도우에 로컬 AI 모델을 도입해온 전략과 일치한다. 동시에 아마존도 같은 오픈소스 모델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복잡한 협력 관계에 새로운 변수를 더했다. 이번 발표는 OpenAI 모델을 처음으로 윈도우에서 로컬 실행할 수 있게 한 첫 사례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경쟁사가 오픈AI 최신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