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tech layoffs surge: Over 22,000 jobs cut in first half of year as AI reshapes workforce across giants and startups
2025년 들어 글로벌 기술업계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겪고 있다. 독립 레이오프 추적 사이트 ‘Layoffs.fyi’에 따르면, 지난해 549개 기업에서 15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감축되었고, 올해 들어서만 22,000명 이상이 해고됐으며, 특히 2월에만 16,084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이어졌다. Microsoft는 올해 9,000명을 포함해 총 15,000명 이상의 인력을 줄였고, Meta는 5% 인력 감축을 발표하며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Intel는 오레곤에서 약 2,400명을 해고하며 전체 인력의 20%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Amazon은 2022년부터 약 27,000명을 감축했다. 스케일 AI는 CEO 알렉산드르 왕의 메타 이적과 함께 약 200명의 정규직과 500명의 계약직을 해고했으며, Rivian은 전기차 보조금 종료에 대비해 약 200명을 해고했다. Salesforce는 SF 사무실에서 262명을, Workday는 1,750명을 감축했다. 테크 스타트업들도 위기 속에서 연이은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Bumble은 30%의 인력을 감축하며 240명을 해고했고, GupShup은 5개월 만에 두 번째로 200명을 줄였다. 특히 산업 전반의 AI 도입과 자동화로 인해 고객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라벨링 등 일부 직군이 큰 타격을 받았다. Google는 스마트 TV 부문에서 25% 인력 감축을 실시했고, Canva는 AI 도입 이후 기술 문서작성자 10~12명을 해고했다. 반면, 일부 기업은 AI 확장 전략을 내세워 신규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인력 감축은 기술 혁신과 직업 안정성 사이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인재 관리 전략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