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워크아웃 버디 대항마 '런닝 코치' 출시
삼성의 헬스 코치가 애플의 워크아웃 메이트를 앞섰나? 헬스 웨어러블 기기들이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 코치와 자문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는 수집한 건강과 피트니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피트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습니다. 지난 주 애플은 오는 몇 개월 내 출시될 Apple WatchOS 26의 새로운 AI 기능인 '워크아웃 메이트(Workout Buddy)'를 소개했습니다. 이 기능은 스마트워치의 건강 코치 역할을 하며, 운동 중 사용자에게 안내를 제공하고 과거 통계, 응원 등을 보여줍니다. 삼성이 이번 주에 One UI 8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적인 헬스 코치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러닝 코치(Running Coach)'는 취미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다음 5km, 10km, 반마라톤, 전면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삼성은 보도 자료에서 이 기능이 사용자의 능력 수준을 평가하여 개인 맞춤형 훈련 계획을 제공하여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가 Galaxy Watch를 착용하고 최소 12분 이상 달릴 때 이 기능이 작동합니다. 러닝 코치는 사용자의 성능을 분석하여 10점 만점으로 평가하며, 이후 사용자의 페이스와 체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훈련 계획을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훈련 세션을 완료하면 레벨을 올리고 더 많은 러닝 챌린지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워크아웃 메이트는 러닝 코치와 다르게 달리기뿐만 아니라 실외 및 실내 걷기, 실외 자전거, HIIT, 그리고 실내와 전통적인 무릎 운동 등을 지원합니다. 워크아웃 메이트는 운동 중 실시간으로 응원과 통계를 제공하는 반면, 러닝 코치는 장기적인 피트니스 계획을 지원합니다. 현재로서는 러닝 코치가 더 유용한 훈련 기능처럼 보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운동하면서 제공한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훈련 계획을 제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기능 모두 실제로 테스트해봐야 어느 것이 더 유용한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러닝 코치는 삼성의 최신 Galaxy Watch 라인업에 포함될 One UI 8의 네 가지 새로운 기능 업그레이드 중 하나입니다. 이 기기들은 이 여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이며, 새 기능들을 직접 체험하려면 Galaxy Watch5 시리즈 이상 모델을 가진 사용자가 삼성의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합니다. 삼성의 러닝 코치 기능은 사용자의 실제 달리기 성능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훈련 계획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훈련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장기적인 훈련 목표를 설정하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애플의 워크아웃 메이트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운동 중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업 전문가들은 삼성의 러닝 코치가 사용자의 개인화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훈련을 최적화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애플의 워크아웃 메이트는 다양한 운동 활동을 지원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운동 동기를 부여하는 데 우수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가 각각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