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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수합병 추진... 티모시 쿡 "어떤 규모의 기업도 고려 중"

9일 전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분석가 회의에서 “AI 로드맵을 가속화할 수 있는 M&A에 매우 개방적”이라며, 기업 규모에 구애받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기존 30억 달러 규모의 최대 인수보다 훨씬 큰 거래를 고려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주목받는 타깃 중 하나는 전 오픈AI CTO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씽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으로, 고도화된 개인화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 인식 능력이 애플의 Siri 개선에 핵심적일 수 있다는 평가다. 벤처 투자자 샤라 구오는 이 회사와의 파트너십이 애플 생태계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애플은 AI 인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Siri의 기술적 뒤처짐을 빠르게 추격하기 위해 외부 전문 기술력과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메타는 최근 스케일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AI 경쟁에서 구글·오픈AI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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