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년 내 초급 회계사가 AI 감독 역할 맡는다…PwC, 인재 양성 방식 전면 개편
2달 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입사 3년 내 신입 회계사들이 기존 매니저 수준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AI가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감사 업무를 대신 수행하면서 신입 직원들이 AI의 결과를 검토하고 관리하는 역할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PwC AI 보증 담당자인 Jenn Kosar는 신입 직원들이 즉시 리뷰어와 감독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3년 후엔 1년차 직원이 4년차 수준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입사 초기 직원들이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는 AI의 결과를 검증하고 비판적 사고, 협상 능력, 전문적 회의심 같은 핵심 소프트 스킬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PwC는 AI 도입으로 인해 기존의 시간 기반 수수료 모델에서 성과 기반 가격 책정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AI 도구로 즉각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음에 따라 전문가의 가치를 재고하고 있다. Kosar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AI는 전문가의 판단력을 높이고 더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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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