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ket FM의 AI 도구로 가속화되는 오디오 콘텐츠 혁신, 글로벌 확장과 생산성 혁명을 이끈다

인도 기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푸켓FM이 창작자들에게 AI 기반 작문 도구 ‘코파일럿(CoPilot)’을 공급하며 콘텐츠 제작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 도구는 내러티브를 대화 중심으로 전환하거나 장르에 맞는 긴장감 있는 전개를 제안하고, 등장인물 설정, 줄거리 요약, 플롯 일관성 검토, 문법 오류 진단까지 지원한다. 푸켓FM은 수천 시간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스토리의 갈등 강화나 클라이맥스 엔딩을 추천하도록 훈련했다. 이를 통해 독립 작가도 ‘작가실’처럼 AI와 협업하며 효율적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지역화 도구’를 도입해 독일 시장에서 이름과 문화적 표현을 현지화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월간 내재 수익이 70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AI 도구 도입 작품이 전체 재생 시간의 10%를 차지하며 12개월 간 7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고, 제작 비용은 2~3배 감소했다. 이러한 기술적 확장은 푸켓FM이 내년에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출시하려는 계획과도 연결된다. 기존의 소규모 모델을 통합해 캐릭터 관계, 줄거리 일관성, 드라마틱 전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AI 도입으로 인해 일부 직원과 계약자들이 해고되며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됐고, 캘리포니아에서 고용 및 임금 문제로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부 작가들은 수익 감소를 우려하고 있으며, AI 생성 콘텐츠의 품질이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푸켓FM은 모든 콘텐츠가 AI 기반 감시 시스템으로 품질과 독창성 검토를 거치며, 사용자 참여도가 최종 순위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AI는 창작자의 역할을 ‘편집 및 개선’ 중심으로 전환시키며, 단순한 생산 속도 향상이 아닌 질적 혁신을 추구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