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로보틱스, 8000만 달러 투자 유치…총 1억2000만 달러 달성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코 로보틱스(Coco Robotics)는 최종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수요일에 8,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사무엘 알트먼(Sam Altman)과 맥스 알트먼(Max Altman) 등 천사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Pelion Venture Partners와 Offline Ventures 등 벤처캐피털 회사들도 함께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코코 로보틱스의 누적 투자액은 1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021년에는 3,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었습니다. 코코 로봇은 무공해 설계로, 90리터 분량의 식료품이나 상품을 운반할 수 있으며, 2020년 도로에 첫 출시된 이후 50만 건 이상의 배송을 수행했습니다. 코코는 서브웨이(Subway), 윙스톱(Wingstop),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등의 전국적인 소매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엘 알트먼의 코코에 대한 재정적 관심은 명확합니다. 개인적으로 자본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그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픈AI(OpenAI)도 이 협력을 통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코코는 3월에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픈AI는 반대로 코코 로봇이 수집한 실제 세계 데이터를 이용해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코 로보틱스는 2020년 브래드 스키치아리니(Brad Squicciarini)와 잭 래시(Zach Rash)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TechCrunch은 코코로부터 추가 정보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투자는 코코 로보틱스가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투자가 코코의 기술 개발과 확장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특히,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은 코코의 로봇들이 더욱 정교한 AI 기술을 갖추게 하고, 이를 통해 배송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코 로보틱스는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결합하여, 도심 지역에서의 마지막 마일 배송 문제를 해결하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