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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초지능 부서 수장으로 진성자 채용

18시간 전

메타는 AI 인재 전쟁에서 또 한 번의 이동을 이끌며, 전 OpenAI 연구자인 셰잉지아 조우(Shengjia Zhao)를 메타 슈퍼지능 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 MSL)의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토요일 트레드스 계정에 공유한 성명에서 조우가 새로운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초기부터 주도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연구팀이 확장되고 있으며, 조우의 역할을 공식화하게 된 이유로 이를 언급했다. 조우는 챗GPT, GPT-4, 그리고 첫 AI 추론 모델인 o1 개발에 기여한 인물로, 메타는 그의 연구 역량을 강조했다. 메타는 조우 외에도 OpenAI, 구글 딥마인드, 애플, 앤트로픽에서 온 고위 연구원들을 채용했으며, 메타 기존 연구소인 FAIR와 생성형 AI 팀에서도 인력을 이동시켰다. 메타는 AI 연구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메타의 슈퍼지능 연구소는 개인용 슈퍼지능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메타의 AI 연구 전략의 핵심이다. 조우는 이 연구소의 연구 방향을 설정할 책임을 맡고 있으며, 메타의 AI 연구를 이끄는 Alex Wang(스케일 AI 창업자)의 지휘 아래에서 활동하게 된다. Wang은 연구 배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소의 리더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의 AI 연구 조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FAIR(Fundamental AI Research)는 장기적인 AI 연구에 집중하며, Yann LeCun이 이끌고 있다. LeCun은 2013년 메타에 합류한 이후 AI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Llama와 같은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에 기여했다. 그는 현재 세계 모델(World Model)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MSL은 메타의 AI 연구를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직으로, 조우가 연구 방향을 결정한다. 이와 관련해 일부 관측자들은 Yann LeCun의 역할이 어떻게 유지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LeCun은 자신의 역할이 장기적인 AI 연구에 집중되어 있으며, FAIR의 미션과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저커버그와 Wang 역시 그의 역할이 변함없음을 확인했다. 메타는 2026년까지 Ohio에 위치한 1기가와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클러스터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75만 가구 이상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메타가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는 이와 같은 인프라 투자와 함께, 연구소에 높은 급여와 압박적인 채용 기간을 제시하는 '폭발적 제안'을 통해 연구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메타가 오픈AI와 구글, 그리고 다른 기술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AI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타는 조우와 같은 유명 연구자를 확보함으로써,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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