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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인수로 라마 음성 기술 강화

5일 전

메타,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포arms 인수…감정 반응형 음성 기술 강화 메타가 AI 음성 기술 스타트업 웨이브포arms를 인수했다고 The Information가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메타가 새로 출범한 AI 부서 ‘슈퍼지능 랩(Superintelligence Labs)’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지난달 PlayAI 인수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AI 오디오 기술 인수다. 웨이브포arms는 2024년 12월 설립된 젊은 스타트업으로,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주도한 시드 투자에서 40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전액 투자 전 평가액 2억 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인재로는 전 메타 및 오픈AI 연구원인 알렉시스 콘neau와 전 구글 광고 전략가인 코랄리 레마트르가 포함된다. 콘neau는 오픈AI에서 GPT-4o 고급 음성 모드 개발에 핵심 역할을 했으며, 메타는 그를 포함한 팀을 슈퍼지능 랩에 직접 영입했다. 웨이브포arms의 핵심 목표는 ‘음성 도전 테스트(Speech Turing Test)’를 통과하는 것으로, 인간과 구분되지 않는 자연스럽고 감정 깊은 AI 음성 생성 기술 개발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음성 → 텍스트 → 응답 → 음성으로 나뉘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단일 모델로 통합한 ‘엔드투엔드 오디오 언어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어조, 톤, 감정 변화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반응을 조절할 수 있어, 교육용 AI 코치나 고객 서비스 로봇 등에 활용 가능하다. 메타는 기존 Llama 모델의 음성 기능이 오픈AI에 미치지 못하자 인수를 통해 기술적 빈틈을 메우고 있다. 콘neau는 메타의 음성 AI 전문가인 요한 샬크윅에게 보고하며, 기술은 메타 AI, 인스타그램 릴스, 향후 메타버스 환경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현재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억 달러의 평가액과 메타의 인재 확보 수요를 고려하면 수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는 AI 음성 기술 경쟁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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