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회를 위한 AI 혁신 initiative 출범… 1,000억 원 투자로 농업·의료·에너지 분야 지원
4일 전
구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APAC AI for Society'를 출범했다. 이 initiative는 Google.org가 1억 달러를 투자해 지역 사회 기반 조직이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초점 분야는 농업, 보건, 에너지 세 가지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생산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AI가 토지 분석과 작물 모니터링을 통해 농민이 더 현명한 재배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병해충 조기 발견도 가능해 질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보건 분야에서는 만성질환 증가와 의료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가 조기 진단을 지원하고, 의료 시스템 운영을 효율화해 환자 치료 속도를 높이며, 소외된 지역에도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도시의 교통 신호 조절과 최적 경로 계획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극심한 폭염 대응에도 기여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 배출 감축에 핵심적이다. 이 initiative는 AI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 사례이며, 앞으로 첫 번째 지원 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